Surprise Me!

[주간 뉴스메이커] '푸틴의 발레리나' 자하로바, 내한 공연 논란 外

2024-03-09 3 Dailymotion

[주간 뉴스메이커] '푸틴의 발레리나' 자하로바, 내한 공연 논란 外<br /><br />▶ '푸틴의 발레리나' 자하로바<br /><br />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최정상급 무용수, 자하로바입니다.<br /><br />그녀는 무용계 최고 권위의 '브누아 드 라 당스'를 두 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무용수인데요.<br /><br />우크라이나 태생이지만, 러시아 예술계에선 대표적인 친 푸틴 인사로 꼽힙니다.<br /><br />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찬성했고, 러시아 연방의회 의원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, 푸틴의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친 푸틴 행보로 모국인 우크라이나에선 매국노 취급을 받아왔는데요.<br /><br />그녀의 내한 공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,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자하로바가 선보일 발레는 패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'모드'에 춤을 의미하는 '당스'를 합친 '모댄스'(Modanse)!<br /><br />패션 브랜드 '샤넬'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일대기를 담았는데요.<br /><br />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예술가 보이콧 현상이 불거진 가운데 '푸틴의 무용수'가 공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와, "예술은 예술로만 봐야 한다"는 옹호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서방에서는 '친 푸틴' 행보를 보인 예술가들을 퇴출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푸틴과 친분을 쌓아온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,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등도 서구 무대 공연이 취소됐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이번 공연을 추진 중인 기획사에선 "이번이 자하로바의 마지막 내한 공연이 될 수도 있다"며 "기다리는 발레 애호가들도 많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내한을 앞둔 러시아 스타 발레리나 자하로바!<br /><br />그녀가 선보일 예술 뒤로 어른거리는 푸틴의 그림자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'몸짱 소방관' 달력 10년간의 선행<br /><br />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첫 출발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<br /><br />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 화상 환자들을 위해 현직 소방관 중 몸짱인 소방관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달력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2024년 올해 달력을 통해 얻은 수익금 역시 중증 화상 환자들에게 전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마음을 더욱 따듯하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달력은 현직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활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화재 현장에서 화상을 입은 환자들의 아픔까지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매년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약 9,600만 원!<br /><br />달력 제작에는 13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등이 참여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여성 몸짱소방관도 함께해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.<br /><br />10년 동안 판매된 달력은 무려 10만 9,800여부!<br /><br />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의 합계는 총 10억 9천여 만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화상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나선 현직 소방관들의 열정과 그 열정에 달력 구매로 화답한 수많은 시민들까지…모두가 함께 만든 기적으로, 지난 10년 동안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과 인연을 맺은 화상 환자는 모두 249명인데요.<br /><br />오랜 시간 어둠 속에서 고통받아온 화상 환자들이 달력 수익금을 통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이재욱-카리나 열애 일부 팬들 '트럭 시위'까지<br /><br />"서로 알아가는 중입니다"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측이 배우 이재욱 씨와의 교제 사실을 당당히 인정한 건 지난달 27일이었습니다.<br />어느 연인이 그러하듯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풋풋한 연애 초반임을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일부 카리나 팬들이 이에 충격을 받은 듯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악성 댓글에 이어 일부 팬들은 '직접 사과하라.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'이라는 문구가 적힌 '시위 트럭'까지 등장시킨 건데요.<br /><br />파장은 이뿐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에스파의 카리나가 SM엔터테인먼트의 '간판스타'였던 만큼 그 파장은 팬들뿐 아니라 회사 투자자들에게까지 번졌는데요.<br /><br />카리나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7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3.5% 급락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시가 총액 667억 원이 사라진 것인데요.<br /><br />사태가 심각해지자 카리나는 열애를 인정한 지 일주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"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"로 시작한 사과문은 "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, 잘 알고 있다"며 "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"고 거듭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리나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, 자필 사과문까지 올려야 하는 상황에 몰린 것이 너무 가혹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주간 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